"울음이 터질 것만 같아…고맙고 많이 사랑해" 반려견과 이별한 여배우가 올린 글

애니멀플래닛팀
2019.09.19 12:38:06

애니멀플래닛instagram 'lunadelizia'


배우 최희서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랑하는 반려견 아리와 기나긴 작별을 한 사실을 팬들에게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최희서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울음이 몇 번 터질 것 같았는데, 마지막 인터뷰로 큰 위안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세월 자신과 함께한 사랑하는 반려견 아리에게 최희서가 보낸 편지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리야 우리한테 와줘서 고마워. 네가 가는 날은 하늘길도 맑구나"라며 "그곳에서 마음껏 뛰놀고 있으면 나중에 엄마랑 오빠랑 언니가 데리러 갈게"라고 작별 인사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lunadelizia'


또 최희서는 이어 "아리야 많이 많이 사랑해 사랑해"라며 "최아리 2004.04.13 ~ 2019.9.18"라고 덧붙여 반려견 아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음을 밝혀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길,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하늘에서 가족들을 지켜주길 기도합니다.


한편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최희서는 영화 '동주', '박열'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지난해에는 '미스트리스', '빅 포레스트'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최희서는 오는 26일 첫 영화 주연작 '아워 바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곧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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