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년이란 시간동안 찾아 헤맨 고양이와 극적으로 상봉한 여성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당시 기준 2년 전 고양이와 극적으로 재회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12년을 고양이 디에고(Diego)와 함께 지냈던 여성 아이리스 사마니에고(lris Samaniego)는 2년 전 비극적인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아이리스 아빠가 무심코 열어놓은 문틈 사이로 디에고가 탈출했는데요.
당시 가족들은 며칠을 찾다 돌아오기 힘들다며 모두가 시간 버리지 말라며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수의사로 근무 중이던 아이리스는 "절대 포기할수 없어요"라며 인근 동물 보호소를 돌아다니며 찾아다녔는데요.
그러던 중 디에고와 이별한 2년 뒤 기적처럼 한 동물보호소에 지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극적으로 디에고와 만난 아이리스는 기적 같은 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녀석과 재회하자마자 기쁨과 안도감이 파도처럼 밀려왔어요"라며 "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고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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