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단단히 화난 상태로 소파 밑에 들어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화난 강아지를 달래주고자 가족들은 평소 강아지가 좋아하고 잘 따르는 아빠한테 전화를 걸어 통화를 시도했는데요.
잠시후 소파 밑에 들어가 있던 강아지가 앞발을 쭉 뻗더니 정말 생각지 못한 행동을 벌여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듭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우디(Woody)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화나서 소파 밑으로 들어간 강아지 일상을 공개했죠.
영상에 따르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 우디가 단단히 화난 상태로 소파 밑에 들어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요.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싶은 생각에 가족들은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시도하려고 했습니다.
평소 강아지 우디가 아빠 말은 잘 듣고 따랐기 때문이었는데요. 아빠가 전화기 넘어로 "누워!"라고 말하자 뜻밖의 일의 벌어집니다.
보통 같았으면 강아지 우디가 아빠의 말을 들었겠지만 이날은 그러고 싶지 않았던 모양. 소파 밑에서 앞발을 내밀더니 통화를 꺼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우디의 모습은 마치 "나 지금 통화할 기분 아니예요. 말을 듣지 않겠어요", "나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앞발을 내밀어서 통화를 꺼버리는 강아지 우디의 모습에 가족들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통화 버튼 끄는 것을 알았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우연의 일치로 통화 버튼을 끈 것인지 의도적으로 버튼을 끈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대단한 강아지가 아닌가요.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이거 정말 봐도 봐도 웃기네요", "강아지 못 말리네", "아빠 반응이 궁금해", "당황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lucyabbeyx Not happy about his dad telling him off #puppy #phonecall #fyp #foryoupage #cutedog #phone ♬ original sound - Lucyabbe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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