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못 본다는 이유로 버림받은 비글이 3년 만에 새 가족을 만나 웃음을 되찾은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솁(Shep)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비글은 미국 앨라배마주 도로 위에 버려져 동물보호단체에게 구조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장애가 있어 입양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지만 끝까지 녀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3년 동안 공식 SNS에 새 주인을 찾도록 도왔고 다방면으로 녀석의 새 가족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브래넌(Brannon)이 입양자가 나타났고 그는 "사진을 보자마자 데려와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라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했습니다.
비록 솁은 다시는 세상을 볼 수 없게 됐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보살펴줄 새 가족을 만나 어두웠던 지난 과거를 잊고 환한 미소를 되찾아 밝게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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