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小姐
아침만 되면 유난히 분주하고 바쁜 집이 있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가족들의 아침 식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것은 물론 자고 있는 아이들도 깨우려면 한시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죠.
분주하게 움직이던 엄마는 식사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빴고 순간 아이들을 깨워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바빠도 너무 바빴던 엄마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서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 자기를 대신해서 자고 있는 딸을 좀 깨워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늦게 일어나면 수업에 지각할까봐 걱정됐기 때문이었는데요. 딸 좀 깨워달라는 엄마 말에 강아지는 쪼르르 딸이 자고 있는 방으로 달려갔따고 합니다.
陳小姐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엄마는 강아지가 딸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갔길래 강아지가 딸을 깨울거라고 확신했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방안으로 들어가서 강아지가 무엇을 하고 있나 확인해봤더니 아니 글쎄 오히려 침대에 같이 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자고 있는 딸 깨워달라고 했더니 깨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침대에 올라가서는 같이 누워서 잠들려고 눈을 꾸벅 꾸벅 졸고 있는 강아지 모습에 엄마는 순간 당황했죠.
딸은 입까지 벌리면서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고 엄마는 뒷목을 잡아야만 했습니다. 결국 엄마가 딸을 깨워야만 했습니다.
陳小姐
딸은 엄마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 지각할거야"라고 뻔뻔하게 말했다고 하는데요. 엄마에 의해 딸은 결국 일어나야만 했습니다.
평소에는 알람 소리에 잘 일어났으면서도 전날 밤 늦게 잤는지 알람 울려도 딸이 일어나지 못했다고 엄마는 당시 상황을 전했죠.
침대에서 자고 있는 딸을 깨우라고 했더니 오히려 그 반대로 침대에 같이 누워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엉뚱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실제로 평소에도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강아지. 엄마는 앞으로 강아지에게 아이들 깨우는 일을 다시는 맡겨서는 안되겠다고 다짐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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