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어미에게 버려졌거나 다쳐서 구조된 동물들을 보살핀 다음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는 어느 한 단체가 있습니다.
영상 속의 호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숲이라고는 본 적이 없던 호랑이가 야생으로 돌아가는 날, 찰나의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유튜브 채널 '위키드 웜뱃(Wicked Wombat)'에는 호랑이를 야생으로 풀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호랑이는 오랫동안 숲과 접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지내다가 야생으로 돌려 보내졌는데요.
상자 문을 연 순간 호랑이는 놀란 듯이 눈과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턱까지 벌리며 곧 떨어질 듯한 표정을 보인 것.
아무래도 처음 낯선 공간과의 마주하는 순간이다보니 많이 놀라고 또 놀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호랑이는 혼자 스스로 밖으로 나와 발을 내딛었습니다.
관계자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숲속으로 발걸음을 한발짝씩 내딛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호랑이 모습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적인 순간", "야생으로 무사히 돌아가서 기쁘네요", "정말 놀란 표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호랑이 표정 진심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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