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반려견 납치해 도망가는 개장수 끝까지 쫓아가 '참교육'한 견주

애니멀플래닛팀
2019.09.14 07:43:14

애니멀플래닛asiawire


주인이 버젓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틈새를 노려 강아지를 몰래 훔치다 참교육 당한 개장수가 있습니다.


시간은 2년 전인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중국 관동성에 거주하는 남성은 어느 날 반려견 3마리를 잃어버리고 당황한 기색이었습니다.


바로 직전까지도 가게 앞에서 뛰어놀던 강아지들이 사라진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견주는 설치되어 있는 CCTV 영상을 확인했고 누군가가 강아지들을 강제로 데려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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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했던 견주는 차를 타고 주변을 샅샅이 뒤져 CCTV 속 목격한 밴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견주는 무서운 속도로 개장수를 뒤쫓았는데요.


위험천만한 질주에도 두려움이 없던 견주는 오로지 강아지들만을 구할 생각에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마침내 당황한 개장수는 뜻밖의 추격전에서 차량이 전복됐고 결국 견주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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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반려견 3마리는 모두 무사해 견주에게 다시 돌아갔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자칫 잘못하면 주변 시민들이 다칠 뻔했다 견주의 행동도 잘못됐습니다"라고 지적하는 반대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주인 있는 강아지들을 납치한 개장수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여러분은 견주와 개장수 행동에 대해 각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이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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