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집으로 가자"라는 말 한마디에 참아왔던 눈물 '그렁그렁' 흘리는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19.09.14 07:15:57

애니멀플래닛9gag


새 주인에게 입양됐다는 소식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강아지의 사연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사연은 2년 전인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서 입양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린 유기견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연에 따르면 유기견 보호센터에 봉사를 간 한 여성은 유독 자신을 따르는 한 강아지를 만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녀석은 여성이 봉사활동을 하는 내내 졸졸 따라다니며 애교를 부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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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녀석이 밝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슬픈 사연이 표정에 담겨있는 것 같아 안쓰러웠습니다.


봉사가 끝날 무렵 녀석과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여성은 "이제 우리 집으로 가자"라고 말했고 그 순간 유기견의 눈에서 믿을수 없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아마도 전 주인으로부터 버림 받았던 아픔을 누군가가 따뜻하게 어루어 만져줬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후 녀석의 사연이 SNS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얼마나 기뻤으면…", "그동안 얼마나 서러웠으면..","꽃길만 걸어라" 등 응원의 메세지가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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