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주인공 속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새파랗게 염색된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강아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만 배우 천관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대체 이런 생각은 어떻게 나온 것일까? 내가 무엇을 본 거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원래 색깔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온몸이 새파랗게 강제 염색돼 있는 강아지가 길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더욱 더 충격적인 사실은 강아지 얼굴도 눈, 코, 입을 제외하고 온통 새파랗게 염색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봐도 주인에 의해 강제 염색된 것으로 보이는 강아지. 도대체 왜 주인은 강아지 몸을 이렇게 새파랗게 염색한 것일까요.
천관린은 "보자마자 사진을 찍었습니다"라며 "아바타를 보고 이런 짓을 벌인 것일까"라고 분노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냐", "강아지는 주인을 잘못 만났어요", "이거 동물학대 아닌가요", "어이없네. 강아지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염색의 경우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강아지 등에게 염색하는 것은 피부에 화상을 입힐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생명까지 잃을 수 있기 때문이죠.
새파랗게 강제 염색 당한 강아지에게 주인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까지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강아지에게 해서는 안될 짓을 누군가가 했다는 것. 강아지 염색,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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