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는 말이 있듯이 누구나 한 번쯤은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하고는 하는데요.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라면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순간이 가장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 누구보다 많이 사랑했고, 그 누구보다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상실감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영화 '독전', '리틀 포레스트', '뺑반'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배우 류준열도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습니다.
평소 가족과 절친에게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밝힌 류준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 도중 자신의 반려견 초하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류준열은 얼마 전에 18년 동안 함께 지냈던 반려견 초하가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한 것이지요. 고백할 당시 류준열은 반려견 초하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말을 잊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흘러내리려는 눈물을 막아보려고 안간힘을 쓰던 류준열의 모습은 이를 지켜보고 있던 많은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족과 다름없던 녀석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반려견 초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015년 처음 V앱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반려견을 팬들에게 소개하기도 했었죠.
반려견 초하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는데요.
한 팬은 류준열 인스타그램에 "초하야 조심히 가, 또 보자"라고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하늘나라에서 준열 오빠 행복한 배우 생활하게 나보다 더 응원해 줄 거지?"라고 류준열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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