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 한마리가 지하철 역무원의 눈을 피해 지하철 무임승차하려다가 딱 걸려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 SNS상에서는 일본 지하철을 공짜로 타려고 했다가 역무원에게 체포돼 끌려가는 어느 한 시바견의 과거가 재조명됐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당시 시바견은 역무원의 눈을 피해 개찰구를 통과한 뒤 유유히 승강장으로 향했는데요. 사람들은 주인이 데리고 온줄 알고 녀석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죠.
신이 난 시바견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지하철 승강장 곳곳을 누볐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시바견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시바견의 존재를 알아차린 역무원이 녀석을 잡으러 쫓아온 것이 아니겠어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사람들 사이에 숨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녀석은 결국 잡히고 말았습니다.
시바견은 어떻게 해서든 탈출하려고 발버둥을 쳐봤지만 결국 역무원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역무원에게 잡힌 시바견의 최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다행히도 시바견은 주인을 찾을 때까지 경찰의 보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