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아! 나 버릴꼬얌?", "제발 버리지마! ㅠㅠ 밥 조금만 먹고 잠도 조금만 잘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누리꾼들의 엄청난 인기와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얻었던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주인이 자신을 버리고 떠날 줄 알고 잔뜩 겁에 질려있는 것 같습니다.
녀석은 불안한 마음에 솜방망이 앞발로 집사의 손가락을 부여잡으며 나쁜 마음을 떨쳐내지 못하는데요.
장난인 줄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 공손한 두 손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비록 녀석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 큰 눈망울에 대롱대롱 작은 눈물들이 고여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버림받을까 노심초사했던 고양이는 주인이 자신의 곁을 떠나지 않길 바랐나 봅니다"라며 "힘이 들어간 두 발에서 간절함이 느껴졌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사진 속 고양이의 진짜 목적은 사실 간식을 받기 위해 주인에게 애교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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