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날 좀 데려가 주세요ㅠ"…배속의 아기 살리기 위해 눈물로 애원하는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19.09.11 01:22:09

애니멀플래닛新浪网


거리에서 얼어 죽기 직전 배속의 아기를 위해 자신을 데려가달라는 엄마 유기견의 가슴 아픈 사연이 재조명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해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누리꾼이 올린 사진과 사연이 커뮤니티와 SNS상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요.


게시글에 따르면 유기견은 한자리에서 미동도 없이 몸을 최대한 구부린 채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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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안타까운 마음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녀석의 머리를 보듬어 줬습니다.


그러자 녀석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고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을 데려가달라"라는 메시지와 같았습니다.


결국 마음이 여린 누리꾼은 녀석을 집으로 데려왔고 목욕과 음식을 챙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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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의외의 사실을 발견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녀석의 배가 볼록하게 나와있었던 것!


누리꾼은 "배속의 새끼를 구하기 위해 누군가에 구조를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라며 "자칫 잘못하면 새끼와 엄마 강아지 모두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을 짓지 못한다면 절대 반려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라며 "(난) 배 속의 새끼들까지 끝까지 책임질 것이예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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