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제대로 폭발해 삐진 여친 냥이 달래주려고 뽀뽀하는 '사랑꾼' 오빠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19.09.10 08:25:50

애니멀플래닛sunnyskyz


짜증나는 일이 있었는지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심기 불편하게 앉아 있는 고양이의 마음을 한순간에 눈 녹이듯 사르르 풀어버린 마법이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최근 오빠 강아지에게 뜻밖의 기습 뽀뽀를 받은 어느 고양이의 표정 변화가 담긴 사진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회색 털을 가진 고양이 한마리가 무슨 일이라도 있는지 잔뜩 화가 난 채 인상을 팍 쓰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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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 불편한 고양이가 신경 쓰였는지 하얀 털뭉치를 자랑하는 강아지 한마리가 엉금엉금 다가오더니 자리를 지키다가 기분을 풀어주려고 볼에 입을 쪽 맞추는 것 아니겠어요.


생각지도 못했던 오빠 강아지의 기습 뽀뽀에 깜짝 놀란 고양이는 눈을 번쩍 떴습니다. 마치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야?'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으로 말입니다.


어느덧 인상 팍 쓰고 있던 고양이의 얼굴에는 부끄러운 듯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바뀌어 눈길을 끌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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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이 확장된 것으로 봤을 때 고양이도 마냥 기분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화난 고양이 기분을 달래주려고 깜짝 선물한 강아지와 이를 받고 사르르 마음을 푼 고양이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는 나도 기분이 풀릴 정도", "여친 냥이와 사랑꾼 오빠 강아지인 듯", "고양이가 심쿵하긴 심쿵했나봐", "이런 사람 놓치면 안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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