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잠들었더니…" 자기들이랑 놀아달라며 집사 배 위에 쓰윽 올라간 고양이들

애니멀플래닛팀
2019.09.09 0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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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어느날 집에서 오랜만에 TV로 게임을 하던 집사는 피곤한 나머지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잤을까. 잠에서 깬 집사는 자신의 눈앞에 일어난 광경을 보고 오늘 밖에 나가서 처리할 일정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광경이 벌어졌기 때문에 스케줄마저 포기한 것일까요. 집사 스케줄을 포기하게 만든 범인은 다름아닌 고양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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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최근 '오늘 일정을 바꿔야겠다. 아무데도 갈 수가 없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게임하는 집사 배와 다리 사이에 쓰윽 올라와 자기들이랑 놀아달라고 빤히 집사를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집사 배 위에 올라가 앉아서 빤히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 다리 사이에 쏙 들어가서 눈 감고 조는 고양이까지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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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생각지도 못한 애교에 그는 "글쎄요. 나는 아마도 오늘 스케줄을 취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Well, I guess I may as well cancel my plans for the day)"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아무데도 갈 수가 없어요(I'm not going anywhere)"라고 덧붙였는데요. 왜 그가 밖에 나가지 못하는 이유 이해가 되시는지요. 어떻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두고 밖에 나갈 수 있을까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부럽네요", "그냥 저 사이가 따뜻해서 들어갔을 뿐 별의미 없음", "저 앞발로 맞아보고 싶다", "나만 고양이 업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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