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출신 가수 김용국이 반려묘 유기, 게임 중 여성 혐오적 발언, 팬 기만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습니다.
6일 김용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렸는데요. 그는 "늦은 줄은 알지만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라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김용국은 먼저 반려묘를 유기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해 반려묘를 유기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그가 기르는 세마리의 고양이 중 르시가 유기묘로 길에서 떠돌고 다닌다는 사진이 팬들 사이에서 나와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와 관련 김용국은 "실망과 속상함을 느꼈을 팬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용국은 "고양이들 사이의 마찰을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르시를 보내게 됐습니다"라며 "보낸 후 르시의 안부도 확인하지 않아 어떤 아픔이 생겼는지 나중에나 알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비공개 SNS에 대환멸이라는 말을 남긴 것과 관련 김용국은 "데뷔 전과 비교하여 쉴 새 없이 많이 바빠진 생활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팬분들에게 보답하는 무엇에 대해 환멸을 느끼거나 활동이 빨리 끝나길 바란 적도 없습니다"고 팬 기만에 대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김용국은 또 "게임방송에서 여성 혐오 발언이나 팬분들을 시어머니라고 표현했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여성 혐오 발언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외에도 김용국은 콘서트에 찾아온 어머니를 그냥 돌려보냈다는 루머 역시 잘못된 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2017년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김용국은 데뷔조에 들지 못했지만 이후 참가자들과 꾸려진 그룹 JBJ로 데뷔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