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위치한 식용견 사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육장에 갇혀서 지내고 있던 개 300여마리가 안타깝게도 폐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6일 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3분쯤 충북 충주시 살미면에 위치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발생했는데요.
화재는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스럽게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번 화재로 인해 비닐하우스 형태로 지어진 견사와 컨테이너 3개 동 등 1014㎡ 규모의 건축물이 불에 탔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육장 안에 갇혀 있던 식용견 30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하는데요. 소방당국은 화재로 5,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옷을 건조하기 위해 밤새 전기 히터를 켜놓았다는 견사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