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호랑이 줄무늬처럼 강제 염색 당한 뒤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전략해버린 강아지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박장 인포(Bắc Giang)는 지난해 호랑이 줄무늬처럼 염색 당한 채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어버린 어느 한 강아지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랑이를 상징하는 검은 줄무늬가 얼굴에서부터 다리까지 온몸에 염색돼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져 있어 충격을 줍니다.
도대체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현지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베트남의 한 마을에서 발견된 강아지는 온몸에 줄무늬가 염색된 채로 길거리에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일부러 장난, 재미삼아 강아지에게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누가 강제 염색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신기한 듯 호랑이 줄무늬가 염색된 강아지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대 당한 강아지의 처량함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한 마을 주민은 "하기 싫은 염색을 억지로 강요 당한 강아지가 너무도 불쌍합니다"라며 "강제 염색하는 것도 동물학대 아닌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누가 강아지를 이토록 처참하게 만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동물학대는 비단 어느 특정 국가만의 문제는 아닌가봅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