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무늬 새겨진 옷 입고 아기 호랑이랑 "어흥!"하며 사이 좋게 노는 2살 어린이

애니멀플래닛팀
2019.09.02 18:38:11

애니멀플래닛Jackie Shaffer


동물원에 놀러갔다가 뜻밖의 친구를 사귀게 된 두살배기 어린이가 있어 누리꾼들의 마음을 심쿵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년 전인 지난 2013년 당시 워싱턴주의 한 동물에 놀러갔다가 아기 호랑이랑 친해져 사이 좋게 노는 2살 어린이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사연에 따르면 호랑이의 얼룩 무늬 모양이 새겨진 옷을 입고 동물원에 놀러간 어린이는 우연히 아기 호랑이와 마주치게 됩니다.


태어난지 6개월된 수마트라 아기 호랑이는 자신과 똑같은 얼룩 무늬 옷을 입고 있는 어린이를 보고는 반가운 마음에 유리벽에 가까이 다가갔고 그렇게 둘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재밌게 놀았죠.


애니멀플래닛Jackie Shaffer


유리벽이 이 둘을 갈라놓고 있었지만 어린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왔다갔다 했고 아기 호랑이도 따라서 왔다갔다 뛰어다니며 사이 좋게 놀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얼룩 무늬 옷을 입고 동물원에 놀러갔다가 뜻밖의 아기 호랑이를 만나 사이 좋게 노는 어린이 모습은 유튜브 채널 등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아마 지금쯤이면 얼룩 무늬 옷을 입은 어린이도 8살이 되어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겠지요? 어렸을 적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기억하고 있을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또 태어난지 6개월이었던 아기 호랑이도 현재는 늠름한 덩치를 자랑하는 호랑이로 자랐을텐데요. 부디 어렸을 적 추억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애니멀플래닛Jackie Shaffer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