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게 된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죠.
이에 집사는 머리를 밀었습니다. 평소와 달리 머리가 빠진 채로 돌아온 엄마를 본 강아지는 처음에 당황스러웠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잠시후 머리가 빠진 엄마를 빤히 바라보던 강아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엄마 품에 안기며 위로해줬고 그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유튜브 채널 '프롬 솔라(From SOLA)'에는 '암에 걸려 머리가 다 빠져서 돌아온 주인을 본 강아지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집사는 수술도 해야 하고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해야만 했습니다.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머리카락이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
엄마는 그동안 길러왔던 머리카락을 밀었습니다. 과연 머리카락을 민 엄마를 본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처음에는 평소와 달리 머리카락이 없는 엄마 모습에 강아지는 당황스러워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엄마 품에 와락 안겨 위로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상 그 누구보다 진심이 담긴 강아지의 위로는 투병 중인 엄마에게 크나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표혀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울림을 안긴 강아지.
유튜버 '프롬 솔라' 측은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 마음이 조금 어지러운 시간을 보내고 문득 차마 돌보지 못한 유튜브가 생각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언젠가는 다 돌아볼 추억이 될 거라 믿으며 영상을 올립니다"라며 "따뜻한 댓글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주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네요", "꼭 완쾌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댕댕이가 안아주는 모습에 너무 눈물났어요..", "분명 기적이 일어나서 건강 회복하고 행복하실 거예요!!"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아무런 말 없이 그저 엄마 품에 와락 안겨서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엄마를 위로해준 강아지 모습. 보호자 분께서 건강하게 회복하고 완쾌하시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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