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같은 뚜렷한 이목구비로 '핵존잘'이라고 불리는 미어캣이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젠 미어캣한테도 발리는 내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좀 생겼다는 미어캣 사진 모음이 올라와 눈길을 모으고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어캣 한마리가 두 발로 서서 카메라를 향해 두 눈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사진 속 미어캣은 여느 미어캣과 달리 또렷한 눈망울과 진한 눈썹, 오똑한 코를 가지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잘 생겼다'라는 기준에 부합한 외모를 가진 탓에 '좀 생긴 미어캣', '잘 생긴 미어캣', '미어캣한테도 밀리는 인생' 등의 제목으로 파생되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잘", "아닌데? 아닌데?", "배우 안내상 닮았음", "성형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몽구스과의 포유류 동물인 미어켓은 귀엽게 생긴 외모 탓에 초식동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주로 거미나 메뚜기와 같은 곤충을 잡아먹는 잡식성 동물입니다.
앙골라 남서부에서 남아프리카에 주로 살고 있으며 무리를 생활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어 30마리까지도 무리 지어 굴속에 사는데요.
미어캣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세는 두 발로 서서 주위를 살피는 자세인데 이는 천적으로부터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 경계를 하는 자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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