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를 재기 위해 온몸이 돌돌 말아진 '뽀시래기' 아기 올빼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빼미 몸무게 재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어모은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 아기 올빼미는 귀여운 그림이 새겨진 노란색 천에 돌돌 말린 채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녀석은 매서운 눈빛과 몽환적 매력을 가진 자신의 모습이 귀여움으로 탈바꿈하자 다소 황당해하는 표정을 지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기 올빼미는 카메라를 주시하며 동공이 지진난 듯 썩 맘에 들지 않은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또 두 사진은 동물병원에서 치료나 보호의 목적으로 체중을 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반적으로 조류의 체중을 잴 때 날개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취하는 조치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저런 상황에 놓였는지 알수는 없지만 다시 자연에서 맘껏 날아다닐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참, 아기 올빼미가 그리스 신화에서 지혜와 지식의 상징하는 동물이였다는거는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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