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Today, (오) 3AW
친구 집으로 가는 길에 생각지 못한 캥거루의 습격으로 인해 팔에 치명적인 상처르 입은 할머니가 있습니다.
캥거루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할머니의 배를 걷어차는 것은 물론 팔을 할퀴는 등의 무차별 공격을 가했는데요.
생각지 못한 캥거루의 공격에 할머니는 기억을 잃고 쓰러졌고 그런 할머니를 지켜낸 것은 다름 아닌 강아지였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썬 등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사이에 사는 할머니 팸 볼드원(Pam Baldwin)은 정말 충격적인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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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 견종 강아지 번디(Bundy)를 데리고 친구 집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갑자기 캥거루가 나타나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캥거루의 공격으로 할머니는 배를 맞았고 팔은 심각한 상처를 입어야만 했죠. 급기야 캥거루는 뒷발로 할머니를 차기까지 했는데요.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캥거루 공격을 당하고 있을 때 강아지 번디가 짖으며 할머니를 공격하는 캥거루를 막았습니다.
강아지 번디는 캥거루와 맞짱을 뜨기 시작했고 이 둘은 무려 약 45분간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캥거루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강아지 버디를 댐으로 데려가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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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때마침 할머니의 친구가 막대기를 들고 나타나서 캥거루를 쫓아냈고 할머니와 강아지 번디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는데요.
할머니는 캥거루의 할큄 공격으로 팔에 치명적 상처를 입어 꿰매야만 했고 강아지 번디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지켜내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던진 강아지 번디. 할머니는 자신을 구한 녀석에게 한없이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현지에서는 캥거루와 관련된 사건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로 하며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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