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닥콩닥 부끄러워 벽에 바싹 붙여 고개만 '빼꼼' 내밀고 망보는 '귀요미' 아기 미어캣

애니멀플래닛팀
2019.08.30 07:25:59

애니멀플래닛twitter 'mamekoro51'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콩닥콩닥 부끄러웠던 아기 미어캣은 벽에 온몸을 바싹 붙인 채 고개만 빼꼼 내밀었습니다.


아직 엄마 젖을 먹어야할 것 같은데 고개를 빼꼼 내밀며 망보는 아기 미어캣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답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벽 뒤에 몸을 숨긴 아기 미어캣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 'mamekoro51'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 도쿄 무사시노시에 위치한 이노카시라 자연문화원에 방문한 일본인 사진작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미어캣을 보고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기 미어캣은 부끄러웠는지 벽 뒤로 숨어버렸다고 하는데요. 자신을 찍는 카메라가 신기했는지 고개를 빼꼼 내밀며 한참을 그렇게 훔쳐봤다고 하는군요.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벽 뒤에 몸을 숨긴 채로 고개만 빼꼼 내밀고는 요리조리 주위를 살피는 아기 미어캣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 'mamekoro51'


아기 미어캣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빤히 바라봤는데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왜 이렇게 앙증맞는지 아침부터 심장을 부여잡아야 할 듯 싶습니다.


벽에 온몸을 바짝 붙여 얼굴 반만 빼꼼 내밀고서 조심스럽게 쳐다보는 아기 미어캣. 몸은 비록 벽 뒤로 숨겼지만 중심을 잡으려고 앞으로 쭉 내민 발에 웃음이 터져 나오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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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너무 귀여워", "아이고 애기야 완전 애기", "내 심장.. 어떡하냐", "왤케 앙증맞나"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망보기의 달인'인 미어켓은 보초병을 세워 포식자 움직임을 살피는 동물 중 하나인데요. 서열에 상관없이 보초를 서는 것이 미어캣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앙골라, 보츠와나, 나미비아 등지 사막에서 주로 서식하는 미어캣은 작은 육식동물로 약 20마리에서 50마리가 무리를 지어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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