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_seorina'
배우 설인아가 잃어버렸던 하얀 백구 줄리를 실종 13일만에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설인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구 줄리를 찾는데 많은 관심과 제보 문자를 보내준 팬들과 누리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25일 설인아는 인스타그램에 곤히 자고 있는 백구 줄리 사진과 함께 줄리 시점에서 쓴 장문의 감사 편지를 올렸는데요.
instagram '_seorina'
하얀 백구 줄리는 "언니가 댓글 디엠 하나하나 다 소리내어 읽어줘요. 언니 울어요"라며 "근데 인스타가 로봇이라고 생각하나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아요 누르는데 렉 걸려 이해해주세요. 내가 멍뭉이 발바닥이라 무시하나봐요"라며 "너그러운 이모삼츄니들께"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죠.
줄리는 또 "랜선 이모 삼촌님들, 저를 그렇게 찾으셨다면서요"라며 "죄송해요. 하지만 언니 잘못이예요. 언니도 미안하대요. 사과 받아주고 싶은데 일단 졸려요"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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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줄리는 "착한 아저씨게서 우리 엄마한테 전화하는거 같았어요"라며 "근데 만나자마자 내가 싫어하는 병원부터 가는지 암튼 나는 언니를 혼냈어요. 나 잃어버리지 말라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줄도 바꿀거래요. 3단으로. 으휴 이젠 장비 탓까지 해요"라며 "우리 가족도 이모들, 삼츄니들 랜선 엔젤 분들 다..멍멍해요♥"라고 자신을 찾는데 신경써준 팬들과 누리꾼들에게 고맙다고 거듭 전했는데요.
설인아는 "뭐라도 도와주시겠다고.. 발로 직접 뛰며 막연하고 외로운 싸움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다시 한번 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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