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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에서인지 여기 화가 잔뜩난 토끼가 있습니다. 얼굴에 불만이 가득해 보이는데요. 화난 토끼 기분을 풀어주려고 집사는 손가락으로 이마를 쿡 눌렀죠.
이마에서 손가락을 떼자 손가락 들어간 자리 털만 푹 눌린 토끼 모습이 집사는 그만 웃음을 빵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최근 화가 잔뜩난 토끼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다가 웃음 빵 터진 어느 한 집사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에 "나 화났쪄!"라고 인상 찡그리고 있는 토끼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한 눈에 봐도 화가 잔뜩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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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화난 토끼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손가락으로 이마를 '쿡' 눌렀는데요. 토끼는 집사가 이마를 누르던 말던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집사가 손가락을 떼려는 순간 세상에... 이마에 있는 털이 제대로 눌리고 말았네요. 털이 눌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토끼는 여전히 화난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요.
오히려 집사 때문에 화가 더 난 것은 아니겠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빵이 찌그러졌네", "그리고 토끼는 분노했다", "고치세요, 지금", "토끼는 즐겁지 않은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가 잔뜩난 토끼와 그런 토끼의 기분을 풀어주려다가 뜻밖의(?) 짤을 탄생시킨 집사. 이들의 우정이 오래오래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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