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 instagram_@bobaedream
산책 나온 반려견이 남의 가게 앞에서 배변을 쌌는데도 불구하고 견주가 모른 척 안 치우고 그대로 떠니는 현장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주머니 남의 가게 앞에 개가 똥쌌는데 안치우면 어떻게 합니까?"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CCTV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견주가 반려견과 산책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산책을 하던 도중 반려견은 자리를 잡고 배변을 보기 시작했죠.
견주는 발걸음을 멈춰서는 배변하고 있는 반려견의 목줄을 길게 잡고 서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견주들은 반려견이 산책 도중 길에서 배변 등을 보면 휴대용 배변 봉투를 가지고 치우기 마련입니다.
보배드림 / instagram_@bobaedream
하지만 이 견주는 멀뚱하게 쳐다만 볼 뿐 모른 척 그대로 반려견을 데리고 횡단보도를 건너며 유유히 현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보자 A씨는 "남의 가게 앞에 개가 똥 쌌는데 안 치우면 어떻게 합니까"라며 "CCTV 의식하면서 얼굴을 안보이게 합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격없는 견주들이 이렇게 많습니다"라며 분노했는데요. 여러분은 견주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책 시키면서 배변 봉투도 안 챙겨 나와? 키울 자격이 없다", "이러니 욕 먹는거 아니야", "저러니 잘 지키는 견주만 욕 먹지", "개보다 못한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공원녹지법에 따르면 도로 등 공공장소에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방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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