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시장에서 한 상인이 새끼 강아지를 양파망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는 현장 목격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양파망에 담긴 채 시장 길바닥에 놓여져 있는 새끼 강아지 사진을 올리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는데요.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실시간 사진이고요, 충남 홍성시장 안에서 양파망에 담아 만원에 새끼 강아지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은 그러면서 "새끼 강아지들이 낑낑거리며 울고 있다고 해요"라며 "홍성분들 저 아이들 좀 구조해주세요. 리그램 부탁 드려요"라고 덧붙였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토불이 국내산'이라고 적힌 종이와 함께 양파망에 들어 있는 새끼 강아지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는 #충남 #홍성 #홍성시장 #새끼강아지 #강아지판매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전, 충청지역 종합 온라인 뉴스 굿모닝충청가 2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 받은 홍성동물보호소와 홍성경찰서 오관지구대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상인을 찾지 못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목격자 등에 따르면 상인은 강아지 3마리를 판매하고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홍성시장 안에서 양파망에 새끼 강아지를 담아 판매한 상인은 80대 안팎의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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