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느다랗고 길쭉한 원형통에 쏙 들어가더니 '스르륵' 빠져나오는 햄찌 '액체설' 영상

애니멀플래닛팀
2019.08.26 13:09:04

애니멀플래닛TikTok 'nananaber'


누가봐도 들어가기 힘든 가느다랗고 길쭉한 원형통에 쏙 들어가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스르륵 빠져나오는 햄스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c)에는 최근 햄스터 '액체설'을 몸소 보여주는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작고 통통한 햄스터 한마리가 자신의 몸통보다 훨씬 가느다랗고 길쭉한 원형통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머리부터 집어 넣더니 쑥쑥 들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원형통 안에 들어간 햄스터는 순간 홀쭉해진 모습으로 데굴데굴 구르면서 앞으로 나아갔고 반대편 입구에 다다르지 얼굴부터 '뿅!'하고 내밀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 'nananaber'


하지만 몸통은 여전히 원형통 안에 갇혀 있었고 좀처럼 쉽게 빠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으나 이는 큰 오판이었습니다.


얼굴을 빼꼼 내민 햄스터는 아주 자연스럽게 남은 몸통을 원형통에서 뺐는데요.


다시 원래 작고 통통한 모습으로 되돌아온 햄스터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유유히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아무리 영상을 보고 또 봐도 도저히 믿어지질 않는 광경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일인 걸까요?


애니멀플래닛TikTok 'nananaber'


사실 햄스터는 남다른 유연성을 자랑하는 동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위험한 상황이나 포식자가 나타나면 작은 구멍에 들어가 숨는다고 합니다.


다만 몸집에 비해 너무 작은 구멍에 들어갈 경우는 오히려 몸통이 끼이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신의 몸집보다 가느다랗고 길쭉한 원형통에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쑥쑥 들어가 미끄러지듯 스르륵 탈출하는 햄스터의 '액체설'.


정말로 햄스터의 '액체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틱톡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분명 믿겨지질 않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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