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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에서 승무원이 반려견 태운 가방을 바닥에 내려달라고 요청하자 화를 내면서 욕설을 내뱉고 난동까지 부린 여성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을 향해 욕설을 서스럼없이 내뱉고 난동 피우는 여성 모습이 올라왔는데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출발해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촬영된 것으로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이 자신의 무릎에 반려견 가방을 올려놓은 것이 발단이 됐죠.
이날 여성은 반려견을 태운 가방을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놓았고 이를 본 승무원이 반려견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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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오히려 자신의 반려견을 무릎에 올려 둘 수 없냐며 적반하장으로 소리 치기 시작했는데요.
규정에 어긋난다며 승무원이 설명해도 여성은 듣지 않았고 승무원은 규정에 따라 여성에게 비행기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죠.
그러자 일은 더욱 커졌습니다. 자신을 다른 비행기에 태우려고 그러냐면서 여성은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난동을 부린 것.
환불을 해주겠다고 비행기에서 내릴 것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이제 비행기는 자연스레 이륙이 지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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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 못한 다른 승객이 어서 내리라고 하자 여성은 오히려 욕설을 내뱉으며 물병까지 던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여성은 비행기에서 내려야만 했습니다. 복도를 지나가면서 여성은 자신을 찍고 있는 승객의 손을 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여성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현지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이 기소를 원하지 않았다면서 여성을 체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해 제지를 했을 뿐인데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이 여성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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