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펄펄 끓는 뜨거운 물에 온몸이 끼얹어져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눈 감은 아기 강아지 미오 기억나시나요?
아기 강아지 미오 학대범을 잡아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무산된 가운데 재청원 운동이 시작됐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온몸에 화상 입은 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기 강아지 미오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마감 2주 정도를 남겨두고 현재 4만 5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5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인천부평에서 전신화상학대견 사망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아기 강아지 미오 학대범을 잡아달라는 청원 운동이 올라왔었는데요.
청원인 A씨는 "저번 청원에 20만명이상 동의를 얻어야하는데 얻지못해 절대 결코 무심히 종결되지 말아야 할 사건이 종결이 되어서 다시 올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의수에 답변보다는, 이런 일들은 바로 강력처벌과 동물보호법 강화 시급합니다"라며 "제발요.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주변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앞서 아기 강아지 미오는 발견 당시 따뜻한 물, 배변 패드와 함께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진 상태였는데 온몸 곳곳에 심각한 화상자국이 있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굶었는지 아기 강아지 미오의 몸무게는 2kg에 불과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돼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경찰이 인근 CCTV를 토대로 강아지를 학대한 용의자를 쫓고 있으나 수사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뜨거운 물에 끼얹어져 화상을 입고 하늘의 별이 된 아기 강아지 미오 학대범을 찾아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동참하실 분은 여기(☞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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