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어캣과 함께 야생동물 사진을 찍고 있는 어느 한 사진작가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2년 전인 지난 2017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야생동물 사진을 찍는 윌 버라드 루카스(Will Burrard-Lucas)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윌 버라드 루카스는 카메라 위에서 두 다리를 쫑긋 세우고 사방을 살피는 미어캣과 함께 찍힌 사진으로 유명해진 사진작가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2017년초 보츠니와 마가딕가디 팬스 지역을 여행 중이던 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 가족을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바로 미어캣인데요. 겁 많고 주변을 경계하는 미어캣과 친해지려고 그는 조심스럽게 다가갔고 미어캣은 그가 자신들을 헤치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는 껌딱지마냥 다가온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는 그가 신기했는지 카메라 위에 올라가보기도 하고 사진 찍는 그에게 올라가 사방을 요리조리 살펴보는 등의 장난을 치며 하루가 다르게 교감하고 있는데요.
루카스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미어캣들이 그의 머리와 다리 등에 올라타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카메라가 신기한지 렌즈 속으로 들어가는 등의 엉뚱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또 그를 친구라고 생각하고는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미어캣들의 행동 또한 귀엽고 사랑스러운데요. 다시 보고 또 봐도 정말 신기한 광경입니다.
루카스는 "평소 제일 좋아하던 동물 미어캣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라며 "미어캣들은 야생동물이지만 사람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끔 나를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라는 착각이 들어 웃기면서도 신기하답니다"라고 미어캣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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