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풀밭에서 야생 사자가 숨어서 쳐다보고 있다면 얼마나 놀라고 또 식은 땀이 흘러내릴까요. 여기 정말 생각지도 못한 대반전 상황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케냐야생동물원(KWS)에 따르면 야생 사자가 풀밭에 숨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야생 사자가 나타난 것일까.
사자가 숨어 있다는 신고에 관계자들이 완전무장한 상태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풀밭에 야생 사자가 숨어 있는 듯 보였습니다.
관계자들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혹시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 들어보니 야생 사자가 정말 풀밭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닌 쇼핑백이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대반전입니다.
알고보니 풀밭 사이에 숨어서 쳐다보고 있던 사자는 사실 쇼핑백에 인쇄되어 있던 사자의 얼굴이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쇼핑백을 풀밭 사이에 둔 것일까요.
쇼핑백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아보카도 묘목이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제서야 사람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릴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순간 진짜 야생 사자가 풀밭에 숨어 있는 줄 알고 놀랐는데 사실은 사자 얼굴이 인쇄된 쇼핑백이라니 정말 식은 땀이 흐르다가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정말 놀랐어요. 이게 뭐야", "다행입니다", "누가 하필 저런 쇼핑백을 둔 거야", "진짜 나라도 놀랐을 듯", "이런 대반전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