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혼자 돌아다니고 있는 새끼 강아지를 발견한 가족들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처음에 주인한테 버림 받은 줄 알았습니다.
홀로 방황하고 괴로워하는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에 새끼 강아지를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이상함을 느꼈는데요.
아무리 봐도 새끼 강아지인 것 같은데 어딘가 묘하게 강아지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든 것. 과연 이 녀석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추주에 사는 익명의 가족은 도로를 지나가다 홀로 방황하는 새끼 강아지를 보게 됩니다.
혹시나 싶어 새끼 강아지를 구조했지만 이상하게 강아지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야생동물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요쳥했죠.
그렇다면 익명의 가족들이 구조한 새끼 강아지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케이프 야생동물 센터 측은 가족들이 구조한 새끼 강아지는 사실 코요테라고 밝혔습니다.
새끼 코요테는 약 5개월에서 6개월 정도 된 것으로 추측했는데요. 호기심에 무리를 탈출했거나 혹은 어미가 로드킬 당해 혼자 남겨진 것은 아닐까 싶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었습니다.
현재 야생동물 센터 측으로 옮겨진 새끼 코요테는 격리돼 건강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센터 내 다른 코요테와 지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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