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세젤귀' 거대 고양이가 서울 올림픽공원 한복판에 나타났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야외 공연장에는 거대 고양이 조형물이 설치됐는데요.
보기만 해도 냥줍하고 싶게 만드는 거대 고양이는 SK텔레콤이 'AR 동물원' 앱을 통한 AR(증강현실)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Jump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올림픽공원에 깜짝 등장한 거대 고양이 조형물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의 반응은 한마디로 폭발적이었습니다.
랜선 집사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고양이가 지구를 정복하러 온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왕 크니깐 왕 귀엽다", "이거 만든 사람도 분명 냥덕일 듯"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거대 고양이 조형물을 설치한 SK텔레콤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서 'AR 동물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한편 고양이 조형물은 'AR 동물원' 위치를 확인시켜주는 한편 'AR 동물원' 속 자이언트캣이 얼마나 큰 지를 실감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기획하게 됐는데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공원에서 'AR 동물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주세요!
화제의 올림픽공원 대형 고양이 보고 옴. 진짜 너무 너무 귀엽고 디테일 어마무시. 이거 만드신 분은 분명 냥덕일 것!
— [구독개] 로시 (@idhwang22) August 15, 2019
* 올림픽공원역 3번,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내. 88잔디광장 / 8월 25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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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88마당에 거대한 고양이가... pic.twitter.com/NEkwVOuyT2
— Cthul-Cthul (@cthulcthul) August 13, 2019
한편 현재의 올림픽공원은 고양이가 지배하게 되었다 pic.twitter.com/srH5uqGzG9
— Minyoung KANG (@ekiria) August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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