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pixabay
충북 옥천에서 반려견이 짖는 소음 때문에 시끄럽다면서 다투던 이웃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1일 옥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전날인 20일 밤 9시 30분쯤 옥천군 동이면의 한 동네에서 A씨는 옆집에 사는 70대 남성 B씨를 찾아가 주택 앞에서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이들은 반려견 짖는 소음 문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건 당일에도 B씨의 반려견이 짖자 A씨가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두 사람은 각자의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다행히도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손가락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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