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강아지 목줄을 양손으로 붙잡고서는 마치 요요 놀이라도 하는 듯이 공중에 휘두르는 모습이 SNS상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린이의 부모는 "동물학대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에는 15초 분량의 강아지 학대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어린이가 목줄을 잡고서는 공중에 휘두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죠. 무엇보다 강아지를 위아래로 점프시켰죠.
뿐만 아니라 어린이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강아지를 공중으로 들어 올린 채 한바퀴를 돌리기까지 했는데요.
목줄에 매달려 있는 강아지는 아무런 저항도 없이 축 늘어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강아지는 얼마나 많이 고통스럽고 괴로웠을까.
영상을 촬영해서 제보한 A씨는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소리 질러도 멈추질 않아 증거용으로 촬영하고 경찰 신고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출동한 경찰분 에게 아이 부모는 동물학대 아니라고 합니다"라며 "어린이가 강아지를 이용해 요요놀이 합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를 접하 누리꾼들은 분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생명에 대한 존엄성 따위는 없네", "안봐도 노답",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야", "왜 저래 진짜" 등의 분노한 것.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