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고합니다" (이병) "더듬어? 군기가 빠졌네" (일병)
"쪼끔 굴려야 쓰겄다" (상병) "애기 놀란다. 살살들 해라" (병장)
....(음냐...아 저주스런 국방부시계) (말년)
군대를 다녀온 집사라면 보자마자 폭풍 공감할 사진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내무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고양이 내무반' 사진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 내무반'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화제를 모았던 사진이 다시 올라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양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고양이들이 등장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군대 내무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소파 한귀퉁이에 바짝 얼어있는 작은 고양이에서부터 그를 어르는듯한 큰 고양이, 그 모습을 느긋하게 지켜보는 노란 고양이가 있습니다.
또 소파 한칸을 독차지한 채 뒹구는 내무반장 포스를 자랑하는 고양이와 소파를 벗어나 아예 상석을 차지하고 뒤도 돌아보지도 않는 고양이까지 마치 군대 내무반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데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군대 내무반 풍경이 딱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대서열 설명하는 사진 한 장", "고양이들 포스 너무 적절하다", "이등병에서 말년 병장 다 보는 듯", "제목 정말 잘 지음" 등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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