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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무슨 일이라도 있는지 눈을 지그시 감은 채로 소파 위에 앉아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왜 녀석은 눈을 지그시 감고 있었던 것일까.
이날 집사가 산책 가자고 강아지한테 말해놓고서 막상 준비하느라 산책 나갈 시간이 지체되고 있었다는 것. 무엇을 그토록 많이 챙기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산책 가자고 말했으면서 이것저것 챙기느라 바쁜 집사를 기다리다가 지친 강아지는 결국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산책 가자고 해놓고서 나가지 않고 준비하느라 시간 끌고 있는 집사를 강아지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강아지도 참을성의 한계가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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