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장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갈 수 없었던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혼자 녀석을 집에 두고 출장을 갈 수는 없는 노릇.
한참 고민하던 집사는 부모님댁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잠시 맡겨 놓기로 했습니다. 며칠 뒤 눈앞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꿈에도 모른 채 말이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출장을 마친 집사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러 부모님댁에 갔다가 순간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눈앞에 처음 보는 강아지가 마치 "당신은 누구세요??", "누구시죠??"라는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출장 때문에 부모님댁에 강아지를 맡기게 됩니다.
문제는 골든 리트리버가 부모님댁에 맡겨진 후 바깥에 돌아다니고 뒹구른 탓에 몸이 종종 더러워지기 일쑤였다는 것.
하지만 그때마다 매번 부모님이 골든 리트리버를 씻기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결국 부모님께서는 털을 미용해주시게 됐는데요.
며칠 뒤 출장을 마치고 부모님댁으로 녀석을 데리러 온 집사는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꼬질꼬질한 상태에 처음 보는 강아지가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을 바라봤기 때문이죠.
부모님댁에 강아지라고는 자신이 맡긴 골든 리트리버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집사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후 부모님을 통해 자신이 맡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라는 사실을 확인한 집사는 순간 동공지진이 일어났다는 후문입니다.
털을 미용해 전혀 모르는 강아지가 되어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여기에 녀석의 표정도 집사를 못 알아본 것 같은 표정이어서 더더욱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도 당황할 듯",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같은 강아지 정말로 맞나요?", "보는 내내 놀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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