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 다리에 누워있다가 그만 머리가 다리에 쿡 찍힌 줄 알고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만든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복슬복슬한 털 때문에 마시멜로 같아 보이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 코타로(Kotaro)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탁자 다리에 의해 머리가 찍힌 듯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눈을 반쯤 뜨고 있는 강아지 코타로가 탁자 다리 밑에 누워 있는데 다리가 마치 강아지 코타로 머리를 누르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누가봐도 강아지 코타로가 탁자 다리에 찍힌 모습이었죠. 이에 놀란 집사는 서둘러 달려갔고 잠시후 그 실체를 알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하는데요.
진짜 탁자 다리에 머리가 찍힌 것이 아닌, 탁자 다리가 복슬복슬한 털에 의해 일부분이 가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털이 얼마나 수북했었으면 뜻하지 않은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일까요. 또 다른 사진을 보면 보다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탁자 다리에 머리가 찍힌 것이 아니라 털에 의해 다리 일부분이 가려져 다리에 머리가 찍힌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처럼 강아지 코타로는 어렸을 적부터 가구 옆에서 자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탁자나 의자 밑에서 잠든 것이었죠.
평소에도 털복숭이라도 된 것처럼 남다른 복슬복슬 새하얀 털 때문에 오해 아닌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 코타로였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진짜인 줄 알고 놀랐네",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털이 얼마나 복슬복슬한거니", "정말 다행이네요", "이게 뭐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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