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8살 초등학생 '개물림 사고' 뉴스 접한 강형욱이 인스타그램에 직접 적은 말 한마디

애니멀플래닛팀
2022.07.16 08:58:00

애니멀플래닛(왼) instagram_@hunter.kang, (오) youtube_@강형욱의 보듬TV - Dog Trainer Kang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산에서 발생한 8살 초등학생 개물림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5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슴이 너무 아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1일 울산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발생한 8살 초등학생 개물림 사고 CCTV 현장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unter.kang


앞서 울산 울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 20분쯤 울산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개는 목줄용 목걸이만 착용하고 줄이 안 달린 상태였는데 개는 하원하던 아이를 쫓았고 아이는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개에게 물려 넘어졌죠.


이 과정에서 아이는 개에게 벗어나려고 했지만 개는 아이를 물고 놔주지 않은 채 계속 공격했는데요. 때마침 택배기사가 이를 보고 개를 쫓아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강형욱의 보듬TV - Dog Trainer Kang


피해 아이의 아버지는 SBS '비디오머그'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보도가 됐는데 생명에 지장이 있거든요"라며 "목을 자근자근 다 씹어놨어요"라고 분통했습니다.


견주는 아파트 주민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인 상황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무서웠을지...",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거 같아요", "자기 반려견 똑바로 관리 컨트롤 안되면 못 키우게 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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