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에어컨 문제로 기사님이 방문하시자 화들짝 놀란 고양이는 잽싸게 사료봉지 안으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어컨 기사님 때문에 놀란 냥이'라는 제목으로 사료봉지 안에 쏙 들어간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에어컨 문제로 집사는 집에 기사님을 불렀고 난생 처음 보는 낯선 사람 등장에 당황한 고양이는 어디론가 잽싸게 도망쳤습니다.
고양이가 집안 어디로 도망갔는지 찾던 집사는 그만 웃음이 터져나오고 말았는데요. 아니 글쎄, 사료봉지 안에 쏙 들어가 얼굴만 빼꼼 내밀고 쳐다보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에어컨 기사님이 무서우면서도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함을 참을 수가 없어 얼굴 빼꼼 내밀며 두 눈 동그랗게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알고보니 사진은 지난달 24일 한 누리꾼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고 2만여건의 리트윗과 1만 4천여개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으며 누리꾼들을 심쿵 설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진 속 고양이 이름은 월아라고 하는데요. 남다른 쫄보력은 언니인 달이한테 배웠다고 집사는 전했는데요. 낯선 사람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며 사료봉지 안에 숨은 고양이.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워서 나 사망", "미쳤고", "졸귀ㅋㅋㅋ 나 울어", "와 진짜 인형이다", "큐큐ㅠㅠㅠㅠㅠ 그림인줄 알았다구 ㅠ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앜ㅋㅋㅋ 집에 에어컨 기사님 오셨다고
— SaONyanは裏切らない (@SaoNyan_) June 24, 2019
놀래서 사료봉지에 숨어 들어갔엌ㅋㅋㅋㅋ pic.twitter.com/j2B2Js18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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