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버젓이 식탁에 자리잡고 앉아 주인에게 고구마 좀 먹어도 되냐며 애처로운 눈빛을 쏘아붙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얜 가끔 너무 사람 같아'라는 제목으로 과거 화제를 모았던 '식탐 대마왕' 강아지 사진이 다시 올라와 재조명 받고 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사람처럼 식탁 의자에 앉아 주인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식탁 위에 올려져 있는 삶은 고구마 좀 먹어도 되냐며 주인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봤는데요.
그 모습은 마치 주인인 너가 허락을 안해줘도 나는 먹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의의 식탐 대마왕이 보였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한 손은 그릇에 가까이 두고 또 다른 손은 시각에 올려놓은 강아지 모습에 누리꾼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실제 사진을 접한 한 누리꾼은 "초딩시절 학교 다녀와서 집에 왔는데 엄마 친구 분이 집에 와 있는 느낌"이라고 구체적인 상황을 묘사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죠.
다른 누리꾼들은 "우리 식사자리에 초대하자", "엄마가 '이리와서 고구마 좀 먹어' 이러는거 같아", "이정도 돼야 사람 아니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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