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심쿵사 당할 수도 있다는 '지구뿌셔' 아기 황제펭귄 영상이 공개돼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년 전인 지난 2010년 유튜브 한 채널에 올라왔던 아기 황제 펭귄의 밥 먹는 영상이 소개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샌디에고 씨월드에서 무려 8년만에 태어난 '뽀시래기' 아기 황제펭귄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태어난지 불과 한 달도 아직 안된 아기 황제펭귄은 샌디에고 씨월드 직원의 보살핌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아기 황제펭귄은 고개를 숙여 여러차례 인사를 했다가 직원이 밥을 주려고 하자 고개를 번쩍 하늘 위로 올려 맛있게 아침밥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고개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 아기 황제펭귄의 모습이 마치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는 듯해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 설레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황제펭귄은 현존하는 펭귄 가운데 가장 큰 펭귄으로 알려졌는데요. 키는 최대 122cm, 몸무게는 22.7kg에서 45.4kg로 폭풍 성장한다고 합니다.
황제펭귄의 경우 남극에 알을 낳고 양육하는 유일한 동물로 전해졌습니다. 보통 암컷이 알을 낳고 난 뒤 먹이를 몸에 비축하기 위해 바다로 떠나는데요.
육지에 남은 수컷은 발 위의 주머니로 알을 넣고 품는다고 합니다. 알을 품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 이유로 눈을 먹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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