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작은 댕댕이들을 마주치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는 천사 리트리버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책하다 만난 리트리버'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A씨에 따르면 산책할 때마다 만나는 리트리버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작은 댕댕이들을 볼 때마다 땅바닥에 엎드려 있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리트리버 견주 아저씨는 녀석이 바닥에 엎드려 있으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가던 길을 가시고는 한다고 A씨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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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리트리버는 도대체 왜 바닥에 엎드린 것일까요?
알고보니 리트리버는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작은 댕댕이들을 볼 때마다 바닥에 엎드렸는데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큰 덩치를 보고 화들짝 놀라며 무서워할지도 모를 작은 댕댕이 친구들을 위해 바닥에 엎드렸던 것입니다.
작은 댕댕이들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다가 다시 자리에 일어나는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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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다른 강아지 친구들을 생각하는 녀석의 마음이 한없이 예쁘기만 하는데요.
집에서 작은 댕댕이를 키우는 A씨는 산책 도중 리트리버를 만날 때마다 바닥에 엎드려 있는 녀석의 모습을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이게 바로 진정한 배려가 아닐까요? 상대방을 생각해 자신을 기꺼이 낮출 줄 아는 리트리버 모습을 통해서 각박해진 요즘 시대 '배려'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배려란 자기 중심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라는 사실. '천사' 리트리버를 통해 또한번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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