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밀레니얼 세대 '혼라이프'를 겨냥한 소형 SUV 베뉴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는데요.
집에서 멍냥이를 키우는 집사 운전사들을 위한 반려동물 패키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집사 운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부터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일환으로 소형 SUV 베뉴(VENUE)를 정식 출시하고 차별화된 패키지로 본격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개인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하는 혼라이프를 겨냥한 현대차 소형 SUV 베뉴는 기존 차량과 달리 1인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반려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혼자 사는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Pet) 패키지를 적용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펫권존중-펫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영상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카시트, 안전벨트, 매트 등 반려동물 패키지를 통해 반려동물과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길을 끌어 모으는 것은 유아 중심이었던 카시트가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위한 카시트로 한단계 진화해 별도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현대차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한편 현대차 야심작 소형 SUV 베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이 탑재됐고 스마트와 모던 트림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FLUX) 트림으로 구성됐습니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스마트는 1,473만원(수동변속기), 1,620만원(무단변속기)과 모던 1,799만원, 플럭스(FLUX) 2,111만원입니다.
최고출력은 123마력이고,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인 13.7km/ℓ 인데요.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링크를 적용했으며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 관리, 실시간 길 안내 등의 무상서비스를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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