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시래기' 아기 곰 두마리가 우두커니 두 발로 서서 뛰어가는 어미곰 지켜보던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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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불과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은 '뽀시래기' 아기 곰 두마리가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 당시 미국 알래스카주 레이크 클라크 국립공원 보호 지역에서 포착된 아기 곰 두 마리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뛰어가는 어미곰을 뒤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 곰 두마리가 두 발로 서서 어미곰을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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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은 사진 작가 루이스 캠퍼(Lewis Kemper)는 약 6m 떨어진 곳에서 어미곰을 바라보는 아기 곰 두마리 모습을 보고는 카메라에 담았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새끼들에게 먹일 물고기 사냥에 나선 어미곰과 이를 멀리서 지켜보는 아기 곰들은 커서 앞으로 어떻게 사냥을 해야하는지 배우는 일종의 교육 시간으로 보여집니다.


쉽게 말해 자연의 섭리를 가르쳐주고 또 이를 배우는 자리였다고 할 수 있겠군요. 사진을 찍은 루이스 캠퍼는 "사진에 담기에 곰은 최고의 동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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