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자기한테 까부는 동생에게 '냥냥 펀치'로 참교육하는 뚱냥이 형아 (영상)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id_low'


[멍냥소] 겁도 없이 자기보다 몸집은 2배나 큰 뚱냥이 형아한테 같이 놀아달라며 까부는 동생 고양이가 있습니다.


참다못한 형아 고양이는 냥냥 펀치로 동생을 참교육했는데요. 과연 형아의 냥냥 펀치는 통했을까요?


오늘의 2번째 '멍냥소' 시리즈를 장식할 주인공은 직장인 이수진 씨가 키우고 있는 장난꾸러기 고양이 형제 미유와 끼유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id_low'


사실 이수진 씨는 결혼하기 전만 하더라도 고양이를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었다고 해요. 지금의 멋진 남편 분을 만나 고양이를 처음 키우시게 됐다고 하는데요.


남편 분은 결혼하기 전부터 형아 고양이 미유를 키워오고 있던 집사였던 거죠. 그렇게 두 분이 결혼에 골인하게 됐고 같이 미유를 키우게 되면서 이수진 씨도 집사에 입문하게 됐다는군요.


형아 고양이 미유는 커다란 덩치와 달리 정말 착하고 순한 고양이라고 해요. '뚠냥이'라는 귀여운 별명이 생겼지만 영락없는 애교쟁이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id_low'


하루가 다르게 꽁냥꽁냥 살던 어느날 아무래도 두 부부 모두 직장인이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보다 없는 시간이 더 많아 미유에게 미안했다고 해요. 그래서 지난달 동생 끼유를 분양받게 됐고 네 식구가 됐다고 합니다.


동생 끼유는 형아 미유와 달리 굉장히 장난꾸러기 고양이랍니다. 자기보다 몸집이 2배나 큰 뚱냥이 형아 미유에게 겁도 없이 놀아달라고 까부는 것은 물론 여기저기 뛰어놀기를 좋아하는 고양이죠.


하루는 형아 미유가 한쪽 구석에 앉아 쉬고 있는데 동생 끼유가 형아한테 까불었다가 참교육(?)을 당한 것 아니겠어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id_low'


미유는 조그마한 동생 끼유가 행여 다치는 것은 아닐까 조심하면서도 냥냥 펀치로 자기한테 그만 좀 까부라고 참교육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도 잠시.


워낙 심성이 착한 형아 미유는 동생을 참교육하다 말고 펄쩍 뛰어 도망갔고 동생 끼유도 형아 미유를 뒤쫓아가 집사 이수진 씨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렇게 서로 장난치면서 놀다가도 껌딱지마냥 서로에게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 미유와 끼유. 집사 이수진 씨는 장난꾸러기 두 녀석들 때문에 오늘도 웃는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 'mid_low'


반려동물 전문 뉴미디어 애니멀플래닛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우리집 멍멍이와 야옹이를 소개합니다' 줄여서 '멍냥소'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여러분이 키우시고 계시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자랑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신청해주세요! 여러분의 귀여운 아이들을 대신해 소개해드립니다.


신청 방법은 페이스북 그룹 '동물수사대'(☞ 바로가기)에서 특별한 양식없이 반려동물의 이름과 나이, 자랑하고 싶은 내용 등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