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거미 중 엄청 크고 빠르다는 '농발거미'의 소름 쫙 돋는 실물

애니멀플래닛팀
2019.08.06 15: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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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우리나라에 살고있는 거미 중 甲'이라는 제목으로 거미 실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이거 생각보다 엄청 커"라며 "밤엔 움직이는거 같은데 낮엔 저 상태로 가만히 미동도 안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은 그러면서 "에프킬라는 씨도 안 먹히고 죽이면 체약 쏟아질까봐 그냥 공생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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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안 창틀과 벽쪽에 껌딱지처럼 달라 붙어 있는 대형 크기의 거미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네네? 이게 정말 거미가 맞다고요? 충격적입니다.


몸통은 무슨 사람 얼굴만 하고 다리 길이는 무려 10cm 훌쩍 넘어 보이는데요. 도대체 사진 속 거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거미의 정체는 다름아닌 농발거미라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다리 길이는 10cm가 넘는데요. 최근에는 이름이 거북이등거미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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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부 지방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집안의 바퀴벌레와 같은 벌레를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또 다리 힘까지 좋아서 점프를 잘한다는 특징을 지녔다고 하는데요. 신기합니다.


한반도 이외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와 북미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거대한 몸집과 달리 순한 성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즉 다시 말해 보기와는 달리 해충을 잡아먹고 살기 때문에 익충이라는 건데 오래된 집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해 사람들을 서늘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한편 농발거미 실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으... 소름돋음", "계속 보니깐 귀여운 거 같기도 하고...", "무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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